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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휘발윳값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요일 GTA, 리터당 142.9센트로 하락

김원홍 기자 2022-11-29 0

(토론토) 온타리오주의 휘발유 가격이 지난 1월 이후 가장 최저로 떨어졌다.

유가 정보 제공업체 '엔프로'의 로저 맥나이트 수석분석가는 "30일(수) 온주의 휘발유 가격이 4센트 하락하면서 GTA는 1리터당 142.9센트에 주유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라고 전했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1리터당 152센트 전후를 유지하던 GTA 휘발유 가격은 주말을 기점으로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

휘발유 가격 하락 원인은 '국제유가 하락'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중국의 휘발유수입량이 줄고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유가 상한제 도입이 추진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라며 "이번주 서부텍사스산중질유 가격은 1리터당 70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제유가 하락세는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원유 가격 하락을 그대로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는 12월 4일 예정된 정례 회의를 통해 하루 200만배럴의 원유 감산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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