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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NDP '온주 무료 피임약 제공해야'
BC주 지난 4월 캐나다 처음으로 관련정책 시행

토론토중앙일보 2023-11-24 0
사진출처 = 픽사베이
사진출처 = 픽사베이

(토론토) 온주 신민당(NDP)가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무료 피임약을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릿 스타일스 온주 신민당 대표는 "온주 주민들이 피임약 및 기구를 이전보다 쉽게 구할수 있게되면 가족 계획 및 건강 관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라며 "온주 정부는 피임약 및 기구 관련 비용을 온주의료보험(OHIP)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차원의 무료 피엄약 및 기구 제공은 온주 신민당의 지난 2022년 주총선 공약으로 25세이하 여성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고 피임할 수 있도록 OHIP에서 보장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온주 여성 단체들은 이러한 신민당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더럼 지역 피해자 지원 단체 크리스타 맥네일 대표는 "캐나다에서 다양한 이유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으로 주민들이 매년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라며 "무료 피임약 제공 정책은 저렴한 비용에 이러한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도다"고 전했다.

한편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는 지난 4월 캐나다 전체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여성들에 대한 무료 피임약 정책을 도입했다.

BC 주정부는 이를 도입하며 관련 예산으로 향후 3년간 1억 1,900만달러를 편성했다.

또한 BC주 보건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해당 제도가 도입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6만 6천명의 여성이 무료로 피임약을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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