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보궐선거 '자유당' 승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정치 온타리오주 보궐선거 '자유당' 승리
정치

온타리오주 보궐선거 '자유당' 승리
지역구의원 보궐선거 두 곳 자유당 당선

김원홍 기자 2023-07-28 0
스카보로 길드우드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자유당의 안드레아 하젤 당선인 사진= Andrea Hazell twitter
스카보로 길드우드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자유당의 안드레아 하젤 당선인 사진= Andrea Hazell twitter

(토론토) 온타리오주 지역구 의원 보궐선거에서 온주 자유당이 압승을 거뒀다.

27일(목) 온주 선관위는 토론토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임으로 공백이 생긴 두 곳의 지역구에 대해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스카보로 길드우드(Scarborough—Guildwood) 보궐 선거에서는 자유당의 안드레아 하젤(Andrea Hazell) 후보가 당선됐다.

이 지역은 미치 헌터(Mitzie Hunter)전 온주의원이 지난 2013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10년간 의원직을 유지했던 곳이며 헌터 의원은 토론토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에서 사임했다.

온주 선관위에 따르면 하젤 당선인은 총 5,640표(득표율 36.55%)를 얻어 온주 보수당의 게리 크로포드(Gary Crawford)후보를 1,078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 지역은 지난 2007년부터 자유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정당 지지율도 탄탄하다"라며 "하젤 후보의 당선은 예상된 결과"라고 전했다.

온주 북서부지역 카나타-칼턴(Kanata-Carleton)에서 실시한 보궐선거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2018년부터 이 지역 의원을 맡고 있던 메리리 풀레턴(Merrilee Fullerton) 의원이자 전 온주 장기요양부 장관의 사퇴로 진행된 보궐선거에서 자유당의 카렌 맥크리먼(Karen McCrimmon) 후보가 당선됐다.

맥크리먼 당선인은 1만 1,066표(득표율 34.35%)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션 웹스터(Sean Webster)후보를 651표 차이로 승리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토론토 시장선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카타나-칼턴 35%, 스카보로-길우드 22%로 최종 집계됐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