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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생활비부담 전국 2위
평균소득 중간, 내집마련 가능성은 가장 낮아

토론토중앙일보 2023-10-20 0

(토론토) 온타리오주에 거주하기 위해선 캐나다의 다른 자치주보다 훨씬 많은 생활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랜드 보험(Westland Insurance)'은 최근 캐나다 각 지역의 임대료, 식료가격, 대중교통비용 등등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생활비 지출 수준을 100점을 만점으로 환산한 이번 보고서에서 온타리오주는 71점을 얻어 전체 2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생활비가 필요한 지역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로 79점을 얻었다.

반면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들어가는 지역은 뉴펀들랜드&래브라도로 20점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는 BC주와 비슷한 임대료 수준을 보이며 주거 지출비용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식료품비용과 서비스 비용 등이 BC보다 더 낮았다.

반면 내 집 마련 가능성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온타리오주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웨스트랜드는 "온타리오주의 경우 주택 가격은 상위권에 속하지만 주민들의 평균 소득은 전국의 중간 수준이다"라며 "다른 지역과 비교해 내 집 마련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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