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영국에 기반을 둔 것으로 추정되는 온라인 투자 사기 조직이 최소 두 명의 캐나다인으로부터 총 100만 달러의 피해 금액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온타리오주 할튼 지역에 거주하는 83세 남성은 은퇴 저축금 중 75만 달러를 사기로 인해 모두 잃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PC 파이낸셜 사칭한 '가짜 GIC' 투자
할튼 지역 경찰이 수요일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83세 남성은 자신이 PC 파이낸셜(PC Financial)의 보장 투자 증명서(GIC)에 투자하는 것으로 믿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이는 사기 웹사이트를 통한 투자였음이 밝혀졌다. 이 사기 웹사이트는 알버타주의 또 다른 피해자로부터도 25만 달러를 편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 사기 조직이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용의자들이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 정보를 이용하여 PC 파이낸셜 고문을 사칭하여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밝혔다.
브램턴 거주자가 자금 세탁 역할
이 사기 조직은 브램턴에 거주하는 26세 남성 인더지트 싱(Inderjeet Singh)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싱은 'Intact Global Inc.'라는 이름의 가짜 법인을 설립하고 다수의 사업용 은행 계좌를 개설하여 피해 자금을 수취하고 자금을 세탁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경찰은 "피고인은 그 후 이 돈을 영국으로 송금했고, 그곳에서 추가적으로 분산 및 세탁되었다"고 밝혔다. 싱은 지난 12월 5일에 체포되었으며, 5,000달러 초과 사기, 범죄 수익으로 얻은 재산 소지, 범죄 수익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싱은 현재 서약서에 따라 석방된 상태이다.
경찰의 강력한 경고: '투자 사기' 주의
경찰은 주민들에게 투자 기회를 고려할 때 극도의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사기범들은 종종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 가장하고, 잠재적 피해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정교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든다"고 경찰은 경고했다. 은퇴 저축과 같이 큰 금액을 투자할 때는 반드시 공식 경로와 직접 연락하여 투자 진위 여부를 다중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ereadailytoron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