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온타리오주 24개 공립대학의 지원직 근로자들이 약 5주간 이어진 파업을 종료하고
고용주 측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5주 만에 타결…“조합원 단결 덕분”
온타리오공공서비스노조(OPSEU/SEFPO)는 15일 “몇 달간 이어진 어려운 협상 끝에 조합원들의 단결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협상대표 크리스틴 켈시는 “공교육 민영화와 대규모 감원, 프로그램 축소 계획에 맞서 싸우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에는 장애인 지원, 재정 보조, 취업 및 IT 서비스, 식당 운영, 도서관 기술, 학생 성공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직군의 약 1만 명의 정규직 직원이 참여했다.
대학 운영 정상화…17일부터 복귀
노조는 이날 오후 조합원들에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며,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17일(목)부터 복귀를 시작했다. 노조 측 JP 호닉 위원장은 “지원직 근로자들이 공교육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보여준 연대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합의는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온타리오대학고용위원회(CEC)의 그레이엄 로이드 대표는 “이번 파업은 모든 관계자들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양측의 인내와 중재자의 조정이 합의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온타리오 전역 대학의 주요 행정 및 학생 지원 업무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