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레드레이크 북부에 첫 ‘통합 리튬 단지’ 추진
온타리오 주정부가 레드레이크 북쪽의 ‘PAK 리튬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정부의 새로운 인허가 체계인 ‘원 프로젝트, 원 프로세스(One Project, One Process, 1P1P)’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사례다.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프런티어 리튬(Frontier Lithium)은 캐나다 최초로 광산·정광소·리튬 화학 전환 공장을 통합한 완전 일체형 리튬 단지를 개발 중이다. 레드레이크에서 북쪽으로 175km 떨어진 해당 부지는 철 함량이 낮은 세라믹·기술용 스포듀민(spodumene)을 보유하고 있어, 배터리급 리튬 생산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상업적 매장지로 평가된다.
썬더베이 정제소와 연계, 북미 리튬 공급망 강화
해당 단지는 북미 최초의 리튬 수산화물 전환 공장으로 추진 중인 썬더베이 리튬 정제소와 긴밀히 연계돼 있다. 주정부는 프로젝트 가속화를 위해 드라이든과 레드레이크를 잇는 신규 송전선 건설도 서두르고 있다.
프런티어 리튬의 트레버 워커 CEO는 “온타리오 정부가 첫 1P1P 적용 사업으로 PAK 프로젝트를 선택한 것은 매우 영광”이라며 “이는 원주민 공동체의 관점을 포함한 책임 있는 핵심 광물 개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정부 인허가 기간 절반 단축
1P1P 체계는 여러 부처의 승인 절차를 통합해 인허가 지연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 정부적 시스템이다.
에너지·광산부가 단일 창구 역할을 맡아 모든 승인과 원주민 협의를 총괄하며, 정부 검토 기간을 최대 50% 단축할 계획이다. 온타리오는 이번 PAK 프로젝트를 통해 북미 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