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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생활 기술 교육 강화 추진
실생활 기술 포함한 커리큘럼 개편 설문조사 실시

김태형 기자 2024-09-11 0
질 던롭 온주 교육부 장관 공식 X(구 트위터) 프로필 캡쳐. @JillDunlop1
질 던롭 온주 교육부 장관 공식 X(구 트위터) 프로필 캡쳐. @JillDunlop1

(토론토) 온타리오주 정부가 학교 교육 과정에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기술 교육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 던롭 온주 교육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학생들이 삶과 직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 있다"며, "요리, 영양, 응급 처치와 같은 생활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가정 경제 과목을 재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타이어 교체, 세탁, 응급 처치, 음식 준비와 같은 실생활 기술이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전거 및 자동차 수리, 세탁과 의류 수선, 음식 준비, 응급 처치, 주택 관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설문에서는 인공지능(AI) 도구의 책임 있는 사용법, 디지털 플래너 활용과 같은 시간 관리 기술의 중요성도 언급되었다. 주정부는 이번 설문을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커리큘럼 개편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오는 10월 1일까지 진행된다.

온주 정부는 지난 5월 당시 교육부 장관이었던 스티븐 레체 현 온주 에너지부 장관이 커리큘럼 개편을 발표하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가정 경제 과목을 포함한 실생활 기술 교육 강화 방안을 예고한 바 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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