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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 X와 1억달러 규모계약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초고속 인터넷 제공

임영택 기자 2024-11-21 0
스페이스X공식 홈페이지
스페이스X공식 홈페이지

(토론토) 온타리오주 정부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북부 및 농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공될 서비스는 'ONSAT'이라는 이름으로, 1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킹가 수르마 온타리오주 인프라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에게 스트리밍, 화상 통화,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인터넷 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그들의 일상적인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장비와 설치 비용을 부담하지만, 월 이용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킹가 수르마 장관은 이번 계약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원주민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고용 및 교육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주민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평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온타리오주 정부의 40억 달러 규모 초고속 인터넷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온타리오주 정부는 100,000명을 초고속 인터넷에 연결했으며, 앞으로 450,000명을 추가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온타리오주의 모든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을 보급하여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려는 중요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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