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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오미크론 신종 변이 확산될 것
전문가들 '면역력 약한 주민들 취약'

김원홍 기자 2022-10-04 0

(토론토) 오미크론 신종 하위 변이가 올겨울 캐나다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전염병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9월 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Q.1.1’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연방 보건부(PHAC)는 “BQ.1.1 확진케이스가 10월 3일까지 모두 12건이 확인됐다”며 “실제 감염 사례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토론토의 전염병 전문의인 이삭 보고치 박사는 “장기 이식수술을 받았거나 암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새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BQ.1.1 변이는 기존 백신에 대한 면역 회피 능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또한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 백신이 새로운 변이에 대해 얼마만큼 효력을 나타낼지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새 변이의 동향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오미크론 백신이 대부분의 오미크론 변이에 효능이있다”라며 “ 무엇보다 중증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방 보건부는 가을과 겨울에 대비해 18세 이상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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