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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차우 후보, 시장 지지도 선두
토론토 시장 보궐선거 ‘26일 투표실시’

장홍철 기자 2023-06-14 0
올리비아 차우 후보. 사진출처 -차우 후보 홈페이지
올리비아 차우 후보. 사진출처 -차우 후보 홈페이지

(토론토) 토론토 시장 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리비아 차우 후보가 여전히 지지도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Lianison Strategies(LS)’의 보고서에 따르면 차우 후보는 최근 실시된 지지도 조사에서 지지율 3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자인 전 토론토경찰국장 출신 마크 샌더스 후보는 15%로 크게 뒤쳐진 2위에 그쳤고 아나 바일랑 후보는 각각 12%와 12%의 지지도를 받았다.

이 조사에서 보수 성향의 언론인인 앤소니 퍼레이 후보가 9%로 이전대비 3% 증가해 후보들 중 가장 큰 지지도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유권자들 중 5%는 선두 그룹 후보들이 아닌 후보에게 투표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회사 ‘포럼 리서치’가 발표한 결과와 거의 비슷하게 일치한 것으로 포럼 리서치 조사에서 차우 후보는 35%, 산더스 후보는 14%를 얻었다.

이와 관련 포럼 리시치 관계자는 “퍼레이와 바일랑 후보가 변수로 떠 오르고 있다”며 “당선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이변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부재자 투표는 13일 마감됐으며 공식 투표는 오는 26일 실시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10일부터 11일 이틀간 토론토 유권자후보 1,197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으로 진행됐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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