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올해 개최된 캐나다국제박람회(CNE)의 방문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로 144번째를 맞는 CNE는 지난 8월 18일(금)부터 근로자의날 당일인 9월 4일(월)까지 약 3주간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열렸다.
CNE측은 "올해 방문객수가 160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라며 "이는 지난 2015년의 기록한 종전 최고 방문객수 기록인 160만 1천명을 넘어서는 것이며 2000년대에 들어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NE의 역대 최고 방문객수는 지난 1998년 기록한 176만명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놀이 기구 문제로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음에도 많이 방문객이 CNE를 찾았다.
이와 관련 대럴 브라운 CNE 사장은 "계속된 고물가와 경제 위기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셨다"라며 "CNE는 이제 온타리오주민들에게 하나의 주요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년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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