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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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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대학교 교직원 파업 돌입
생활비 부담 증가와 임금 불만족

김태형 기자 2024-02-27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토론토) 토론토 노스욕에 위치한 욕 대학교의 교직원 수천여명이 생활비 부담 증가와 임금 불만족 등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월)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CUPE 3903 지역에 소속된 약 3,000명의 계약직 교수, 조교, 시간제 사서들이 주도하였다.

이들은 물가와 집세 등 기본적인 생활 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그들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 위해 파업에 나섰고, 이는 학생들 사이에서 교육 및 학사일정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욕 대학교는 임금 인상을 포함한 여러 제안을 통해 협상을 시도했으나, 파업이 시작되며 대학은 학교 운영의 일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비상 계획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업 취소와 학점 결과 확인 지연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한편, 파업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보다 나은 임금과 근로 조건을 요구하며, 과거 파업 선례와 임금 상한선 관련 법원 판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대학 측의 더욱 진지한 협상과 적절한 대응을 촉구하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파업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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