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력은 진짜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스포츠 “우리 실력은 진짜야”
스포츠

“우리 실력은 진짜야”
캐나다 여자 축구, 8강 희망 살려

김태형 기자 2024-07-29 0
경기 막판 극장골을 성공시킨 바네사 질(Vanessa Gilles)이 경기 종료 후 환호하고 있다.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 공식 X 게시물 캡쳐. @CANWNT
경기 막판 극장골을 성공시킨 바네사 질(Vanessa Gilles)이 경기 종료 후 환호하고 있다.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 공식 X 게시물 캡쳐. @CANWNT

(캐나다) 올림픽 여자 축구 디펜딩 챔피언인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드론 사건으로 인한 승점 감점과 감독 사임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8강 진출 가능성을 유지했다. 수비수 바네사 질(28, 리옹 페미닌)이 추가 시간 12분에 결승골을 넣어 개최국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28일(일)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프랑스는 전반 42분에 마리-앙투아네트 카토토(25, PSG 페미닌)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58분 캐나다 주장 제시 플레밍(26, 포틀랜드 쏜즈 FC)이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 질이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경기 후 질은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부정행위자(Cheater)들이 아니다. 우리는 훌륭한 팀이고, 오늘 경기에서 그 사실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8강 진출을 위해 콜롬비아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