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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TTC 파업 대비책 마련
대중교통 서비스 공백 메우기 어려워

김태형 기자 2024-06-05 0
우버(Uber) 공식 웹사이트 캡쳐
우버(Uber) 공식 웹사이트 캡쳐

(토론토) TTC 직원들이 7일(금)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공유 차량 운행 플랫폼 및 택시 회사들이 고객 수 급증에 대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스튜어트 그린TTC 대변인에 따르면, 토론토 시와 전미 통합교통 노동조합(Amalgamated Transit Union, 이하 ATU) 제113지부간의 협상이 마지막 순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노조는 11,000명 이상의 TTC 직원을 대표하며, 목요일 밤까지 잠정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금요일에 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지하철, 전차, 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되며, 이에 따라 택시 및 공유차량 플랫폼 회사들은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 우버(Uber)는 성명을 통해 대중교통이 "교통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양측이 합의에 도달해 "파업으로 인한 광범위한 혼란"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우버는 "우버가 파업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히며, 파업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카풀을 증가시키기 위해 '그룹 라이드' 기능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올해 1월 밴쿠버 시에서 파업이 발생했을 때 추가 인센티브를 통해 러시 아워 동안 운전자 수가 70% 증가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할증요금이 여전히 적용될 것이나, 할증에 상한선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할증는 요금의 배수이다. 파업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구 배수에 상한선을 둘 것이다. 요금은 여행 거리, 소요 시간, 교통 상황, 선택한 상품, 도로에 나와 있는 운전자 수, 그리고 여행을 요청하는 라이더 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벡 택시(Beck)는 금요일 파업 시 "최대한의 용량"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벡 택시 대변인은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려 노력할 것이나 대기 시간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시가 부과한 "추가 요금을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장애인 운송 서비스인 윌트랜스(Wheel-Trans) 서비스는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빈 알프레드ATU 113지부장은 이번 주 초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지만 "파업을 피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근을 해야하는 일부 시민들은 TTC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우버나 택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는 GO 기차나 UP 익스프레스를 이용해 보겠다고 했으나, 이는 더 비싼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는 TTC가 완전히 중단될 경우 직장에 갈 수 없다고 우려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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