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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로 국제 밀가격 급등
선물 시장서14년만에 최고치 기록

박혜원 기자 2022-03-08 0

(국제) 유럽의 곡창지로 불리는 우크라이나가 전화에 휩싸이자 국제 밀 가격이 지난 14년 만에 최고치까지 뛰어 올랐다.

지난 2월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흑해와 맞닿아 있는 주요 항구들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자 미국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밀 가격이 40%나 급등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공급물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전체 옥수수 소비량의 20%도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기구(WFP)는 “식량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식량난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밀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계속 오르면서 식량 운송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와 미국 소비자들의 식품값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미국제과협회(ABA)의 로브 맥키 회장은 “인상된 밀 가격이 빵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빈곤층이 더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의 한 제과업주는 국영 C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최근 제품 가격을 7% 정도 인상했으나 곧 또 다시 가격을 올려야 할 상황이다”고 전했다.

박혜원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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