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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괴소문-가짜뉴스 기승

2020-01-30 0
토론토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
토론토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


중국계 표적 큰 파장 --- 온주교육청연합회 “인종차별 빚는 잘못된 것”
 

 ‘우한 폐렴’사태와 관련한 괴소문과 가짜 뉴스가 난무하며 중국계 학생들을 표적한 무리한 온라인 청원 캠페인까지 등장하며 역풍이 일고 있다. 이번 주초 토론토에서 첫 감염환자가 확인됐다는 보건당국의 발표가 나온직후 소셜네트워크(SNS)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각종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토론토지역(GTA)의 경우 중국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요크 지역에서 일부 학부모들이 “중국 학생들의 등교를 규제해야 한다”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와관련, 요크지역 교육청을 포함해 온타리오주공립교육청협회는 28일 공개성명을 통해 “인종차별을 불러올 수 있는 잘못된 것”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요크교육청의 주아니타 네이산 의원장은 “지금은 모두 힘을 모아야 할때”이라며 “특정 컴뮤니티를 표적한 언행과 행동은 인종차별과 편견을 자극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컴뮤니티를 비롯한 온주시민단체들은 29일 토론토시청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온주교육청연합회의 대응은 바람직한 조치”이라며 “학교와 직장 등 사회 어디에서든 인종차별은 용납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중국컴뮤니티 관계자는 “지난 2003년 토론토 사스사태 당시에 스카보로의 중국식당에서 사스환자가 발생했다는 헛소문이 퍼져 이 식당이 큰 피해를 봤다”며 “또 다시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일간지 스타에 따르면 아시안식품체인인 T&T 수퍼마켓츠에서 환자가 발생햇다는 문자 메시지가 나돌고 있으며 이는 거짓 뉴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괴소문의 불똥은  GTA 대학들에까지 튀었다. 온라인 청원사이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캠퍼스로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중국계 학생들에 대해 잠정적인 휴학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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