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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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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캐나다 확산 ‘비상’

2020-01-30 0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는 중국 우한폐렴 환자들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는 중국 우한폐렴 환자들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토론토이어 밴쿠버도 첫 감염자 확인 --- 온주,퀘벡주 등 의심환자 20여명
 
29일 현재 중국 본토 확진자 6천여명 , 사망자 130여명 넘어서
토론토에 이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에서도 중국발 ‘우한폐렴’의 병원균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케이스가 처음 확인돼 보건당국들이 경계 수위롤 한층 높이고 긴장하고 있다.

28일  BC주 보건부의 보니 헨린 박사는 “지난주 중국을 다녀온뒤 밴쿠버로 돌아온  40대 남성이 곧 증세를 보여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집에서 회복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이라며 “위니펙의 국립미생물연구소가  최종적인 감염여부를 분석하고 있으나 확실한 확진 케이스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최근 우한시를 방문했고 지난주 귀국 후 우한 폐렴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클리닉을 찾아갔으며 검사결과 감염으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BC주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보건당국은 전문가 팀을 꾸렸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한 진단방법도 개발해 관련 의료진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퀘벡주 보건부는 “27일 현재 감염이 의심되는 주민 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라며”이들을 격리해  관찰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퀘벡주 보건부는이에앞서 지난주 초  5명의 의심 환자를 검사한 결과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날  온타리오주 보건부와 토론토시보건국은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토론토의 의심 확진자 2명이 모두 양성으로 밝혀졌다”며 “이들 이외에 온주 주민 19명에 대한 감염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29일 현재 토론토와 밴쿠버를 포함해 감염케이스는 3건째 발생했으며 온주와 퀘벡주에선 모두 22명이 의심 환자로 분류돼 관찰을 받고 있다.

연방공중보건국(PHAC)은 “캐나다는 여전히 감염위험도가 낮다”며”불필요하게 과잉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고 겨울철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정도의 노력만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콧물이 흘릴 때 팔로 가리고, 콧물을 닫는 등 사용한 휴지는 적절하게 버리고, 환자 접촉을 피하는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초 시작된  '우한 폐렴' 사태로 인한 중국본토의  확진자 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중국 전역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29일  현재 6천78명이며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특별행정구인 홍콩(8명), 마카오(7명)와 중국이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대만(8명)까지 합친 수치로 중국 본토 내 확진 환자만 따지면 6천55명이다.

확진자의 경우는 사스 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천327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49명이 숨졌다. 이는 중국 정부의 총력 대응에도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840명, 사망자는 25명이 늘었다.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만 3천554명, 사망자는 125명에 달해 후베이 전체가 여전히 초비상 상황이다.

또 해외로 전파되면서 캐나다와 한국과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 이상에서 60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다. 이들 환자 대부분은 우한에서 유입됐지만, 독일에서는 사람간 전염 사례도 처음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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