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가 2025년에 새로운 롤러코스터 '알펜퓨리(AlpenFury)'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알펜퓨리'는 캐나다에서 가장 길고, 높고, 빠른 론치 코스터로, 9개의 반전을 포함한 북미 최대 론치 코스터로 소개됐다. 그레이스 피콕 원더랜드 대변인은 "알펜퓨리는 승객들을 원더 마운틴의 깊은 곳으로 밀어넣는 첫 번째 론치와, 50미터 높이로 솟아오르는 두 번째 론치를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들은 1,000미터 길이의 트랙을 따라 9개의 반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펜퓨리는 최고 시속 115km에 달하며, 한 열차에 최대 1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고, 전체 탑승 시간은 1분 20초다. 또한, 알펜퓨리는 원더 마운틴과 상호작용하는 네 번째 롤러코스터이자, 공원의 19번째 롤러코스터가 될 예정이다.
2025년 공식 도입될 원더랜드의 새로운 롤러코스터 알펜퓨리(AlpenFury).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 공식 홈페이지 제공.
2025년 골드 패스를 구매한 손님들은 2025년에 알펜퓨리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다. 캐나다 원더랜드는 여러 해에 걸쳐 다양한 새로운 놀이기구를 도입해 왔으며, 최근 2023년에는 스누피의 레이싱 철도가 데뷔했다. 그 이전에는 2019년에 유콘 스트라이커, 2012년에 리바이어던, 2008년에 비히모스가 도입되었다. 비히모스는 리바이어던이 도입되기 전까지 캐나다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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