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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상대는?
5일(월) 오후 2시 브라질과 맞대결

김원홍 기자 2022-12-02 0
지난 평가전 당시 기념촬영한 손흥민(왼쪽)과 네이마르. 사진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지난 평가전 당시 기념촬영한 손흥민(왼쪽)과 네이마르. 사진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국제) 대한민국 대표팀이 후반 추가시간에 황희찬의 기적같은 역전골로 포르투갈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다른 조의 본선리그경기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2월 5일(월) 오후 2시(토론토 시간)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조별 예선에서 2승 1패 성적을 거두며 G조 1위로 올라온 '우승후보 1순위' 브라질은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브라질 대표팀에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카세미루, 리버풀 FC의 알리송 등 유럽 빅클럽 주전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브라질은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히샬리송의 2골에 힘입어 세르비아에 2대0 승리, 2차전 스위스와의 경기는 카세미루의 골로 1대0 승리, 마지막 카메룬과의 경기는 0대1로 패했다.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6월에 있었던 평가전으로 대한민국이 브라질에 1:5로 대패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이변이 속출하는 이번 대회에서 국민들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또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조별본선 G조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에 2대1로 승리하면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5일(월) 오전 10시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을 치룬다.

만약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한국이 브라질을 꺾을 경우 8강전은 한일전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은 3일(토)부터 시작되며 네덜란드-미국, 아르헨티나-호주, 프랑스-폴란드, 잉글랜드-세네갈, 모로코-스페인, 포르투갈-스위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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