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항공사인 웨스트젯과 에어캐나다의 정시 운항률이 북미 항공사 중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의 정시운항 기준은 도착 예정 시간을 기준 15분 이상을 초과하지 않고 도착하는 경우다.
항공기 관련 데이터 회사인 'Cirium'에 따르면 웨스트젯의 경우 정시운항률이 71%, 에어캐나다는 72%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정시 운항률은 북미 항공사 평균인 8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반해 미국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은 정시운항률이 85%를 넘었다.
앞서 에어캐나다는 이와 같은 낮은 정시운항률에 대해 "관제사 부족, 좋지 않은 기후, 높은 항공기 수요가 이와 같은 정시운항률을 낮추는 원인이다"고 평가한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에어캐나다의 정시 운항률은 이보다 낮은 68% 수준이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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