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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연쇄살인마, DNA로 덜미 잡히나?
원주민 여성 4명 살해 혐의, 범행 동기 규명 중

김태형 기자 2024-05-15 0
원주민 여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제레미 스키비키(Jeremy Skibicki). CBC Manitoba 유튜브 캡쳐.
원주민 여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제레미 스키비키(Jeremy Skibicki). CBC Manitoba 유튜브 캡쳐.

(캐나다) 매니토바 주 위니펙 연쇄 살인범 제레미 스키비키(37)의 재판이 14일(화) DNA 전문가의 증언을 듣는 것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경찰이 2022년 5월 스키비키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4명의 피해자 중 3명의 DNA가 발견되었다.

스키비키는 레베카 콘토이스, 모건 해리스, 마세데스 미란, 그리고 원주민 지도자들이 '버팔로 여성(Buffalo Woman)'이라고 명명한 신원 미상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스키비니는 1급 살인죄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의 변호인단은 스키비키가 4명의 원주민 여성을 살해했지만, 정신 질환을 이유로 한 심신미약으로 인해 감형을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살인이 인종 차별적 동기에 의해 발생했으며, 스키비키가 노숙자 쉼터에서 취약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검찰은 스키비키가 피해자들을 의도적으로 노리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3일(월) 법정에서는 스키비키가 위니펙의 한 쉼터에서 모건 해리스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 증거가 제시되었다. 검찰은 이 비디오가 스키비키의 범행 동선을 증명하는 중요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 재판은 캐나다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원주민 여성들의 안전 문제와 관련된 사회적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법원은 앞으로 추가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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