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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데일 '알리 에사시' 연방의원 만나다
연방총선 당선 후, 본보 방문 인터뷰

김원홍 기자 2021-10-13 0
본보를 방문한 윌로데일 지역구 '알리 에사시' 연방하원의원
본보를 방문한 윌로데일 지역구 '알리 에사시' 연방하원의원
인터뷰 후 본보 편집장과 함께
인터뷰 후 본보 편집장과 함께

(토론토) 지난달 20일 토론토 한인들에게 연방총선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한인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는 월로데일지역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되는지 여부가 관심사였다.

선거당일 윌로데일의 유권자들은 현역의원인 알리 에사시 후보를 다시 한번 선택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본보는 윌로데일 지역구에 당선되어 연방의원으로 차기 의회에 합류하게 될 알리 에사시 의원과 인터뷰를 갖고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한국행 비자문제' 및 '코로나 보조금 지급 종료'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알리 에사시 의원은 먼저 선거 유세기간 중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대해 "이번 선거는 갑작스럽게 시작되었고 이례적으로 선거운동기간도 5주간으로 매주 짧게 진행됐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위한 선거사무실 마련하고 선거캠프 봉사자들을 구하는 것부터 시작해 지역구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까지 모든 것들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사시 의원은 "한가지 기억에 남은 일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한 가정을 방문해 집주인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는데, 알고보니 몇 년 전 선거운동 때 방문했던 집이며 그때도 똑같이 사진 촬영을 했었다고 남성이 이야기해줘 기뻤다"며 "코로나 대유행기간동안 선거유세를 진행하다보니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본보 기자는 인터뷰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캐나다 국민을 대상으로 비자 사증 면제프로그램을 종료한 탓에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한인들이 모국을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있는데 이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했다.

이에대해 에사시 의원은 "한국과 캐나다는 이전부터 좋은 파트너 중 하나로 한국은 통신 분야 및 K문화 산업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과 캐나다는 FTA 협정을 비롯해 무제한 통화 스와프를 통해 계속적인 경제적 유대감을 쌓고 있으므로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간의 비자 면제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아직 의회가 소집되지 않아 논의가 되지 않았다"며 "해당 내용은 의회 소집 이후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 보조금 지급 중단이 임박해지면서 한인 업소들이 경제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의원은 답변을 이어갔다.

알리 에사시 의원은 이 문제는 이미 트뤼도 총리가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의원은 "자유당 정부는 모든 캐나다 국민이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현재 내각을 구성하고 있는 트뤼도 총리가 이와 같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프리랜드 재무부 장관 겸 부총리를 재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3기 자유당 정부는 스몰 비즈니스를 비롯해 캐나다 비즈니스업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과 다른 정치구조를 가지고 있는 캐나다에서 연방의원으로서의 업무와 역할이 어떤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각 지역구 의원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자'라는 입장에서 일을 한다고 밝혔다.

의원은 "연방 하원 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며 새로운 의회가 구성되면 주 중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타와 국회에서 국회 입법활동 및 정책 개발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구 의원들을 대신하는 대표자로서 지역주민들의 원하는 바를 내각에 전달하고 이러한 사항들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토론토는 25개 지역구를 가지고 있고, 25개 지역구에서 선출된 하원 의원들은 각 지역구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과 협의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한국인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한국문화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가장 먼저 "한국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음식 중 갈비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K드라마, K팝, K뷰티를 가지고 있는 문화 선도자이자 좋은 친구로 캐나다가 많이 배워야 할 국가 중에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 주민들을 비롯해 온주 한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먼저 이번 선거에서 지지를 보내준 윌로데일 주민들과 한국 커뮤니티에 감사하다"며 "캐나다에서 가장 큰 한국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는 윌로데일의 지역구 의원이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 한국커뮤니티 구성원들은 항상 활기가 넘치며 뛰어난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으며 윌로데일지역은 가족과 함께 살기 좋으며 사업하기도 적합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윌로데일의 지역구 의원으로서 항상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하원 의원들은 오는 18일(월)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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