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이 새로운 승객 탑승 규정을 도입한다.
유나이티드 항공측은 "오는 26일(목)부터 운행되는 항공기부터 새로운 탑승 규정을 도입할 것"이라며 "일반석 승객의 경우 창가 좌석 승객부터 우선적으로 탑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일반석 승객의 경우 탑승 전 좌석의 위치에 따라 그룹으로 나뉘어 대기하며 되며 창가석 승객이 첫번째로 입장하고 이후 가운데 좌석, 복도석 순으로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이와 같은 탑승 방법은 다른 항공사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방법이다.
다만 유나티드 항공은 이와 같은 새 규정은 일반석에만 적용하고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탑승 방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우선 탑승 대상자에 대한 탑승 방법도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유나이트 항공의 지난 3분기 수익은 11억 4천만달러의 집계됐다.
이와 관련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3분기에는 휴가철 수요로 인해 1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라며 "그러나 4분기에는 이-팔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상승으로 인해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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