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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역, 여름 축제 개최
60일간 무료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 제공

김태형 기자 2024-06-23 0
구글 맵 캡쳐.
구글 맵 캡쳐.

(토론토) TD은행이 후원하는 '유니온 써머(Union Summer)'가 유니온 역 인근 프론트 스트리트 광장에서 25일(화)부터 8월 23일(금)까지 60일 동안 진행된다. 이 행사는 라이브 공연, 다양한 음식 판매점, 특별 칵테일과 고급 디저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야외 경험을 제공한다.

투자 회사인 오스밍턴(Osmington Inc.)의 로렌스 주커 대표이사는 "유니온은 계속해서 도시에서 가장 활기찬 문화적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론토의 최고의 것들을 모두 야외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CN 타워를 배경으로 유니온 써머는 매일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5일(화) 밤에는 페인트 나이트와 노래방 등이 진행되며, 27일(목)에는 원주민 음악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인디지너스 스포트라이트(Thursday Indigenous Spotlight)' 시리즈가 열린다.

음식 메뉴에는 수많은 토론토의 대표 음식점들이 참여한다. 축제 중반에는 새로운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 판매점이 교체될 예정이다. 새로운 버거도 소개될 예정이며, 프리미엄 수제 아이스크림과 신선한 미니 도넛을 제공하는 회전식 디저트 부스도 운영된다.

해변 테마의 '말리부 바'에서는 럼 기반 칵테일과 다양한 냉동 칵테일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맥주, 셀처,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에는 '럭키 세븐 섬머 선데이(Lucky Seven Summer Sundays)'가 새롭게 추가됐다. 유니온 써머의 7주년을 기념하여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단돈 7달러 특가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유니온 써머는 TD 스테이지에서 매일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에 현지 및 신진 음악가들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름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JUNO 상 수상자이자 캐나다 힙합의 대부인 마에스트로 프레시 웨스(Maestro Fresh Wes)가 25일(화) 무대에 올라 여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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