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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방문 사전승인제 내년부터 시행
캐나다 시민권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김영미 기자 2023-07-26 0

(국제) 내년부터 유럽을 방문하는 캐나다 시민권자는 사전 전자 입국증을 받아야 한다.

내년 유럽연합 30개 회원국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사전 전자입국승인시스템(ETIAS)을 시행한다.

현재 캐나다 시민권자는 유럽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으며 체류기간이 90일 이상일 경우 관련 비자를 받아야 한다.

해당 시스템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캐나다 시민권자는 캐나다 10달러를 내고 온라인을 통해 사전 입국승인절차를 거쳐야 하며 단 18세 미만과 70세 이상은 대상에서 면제된다.

유럽연합은 “사전인증제는 절차가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하지만 추가 서류 등 확인 절차가 필요할 경우 신청에서 승인까지 14일정도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승인을 거부 받는 경우 이메일로 신청자에게 사유를 통고할 것”이라며 “바로 이외제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자입국승인시스템은 지난 2018년 유럽의회에서 채택된 것으로 60여개국에서 유럽을 방문하는 14억여명이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은 “한번 승인을 받으면 3년간 유효하다”며 “이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다”고 덧붙였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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