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연합(EU)가 우크라이나 4개지역에 대해 불법합병을 발표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들어간다.
유럽연합은 의장국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해 항공기부품 수출금지 및 러시아산 철강제품 수입금지를 포함한 추가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가격상한제를 도입해 일정 가격이상으로 판매할 수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상한제한 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 측은 "제한 금액에 대해 의장국들이 계속 논의중이며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며 합의가 끝나는 대로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측은 러시아 기업에 대한 IT 엔지니어링 및 법률서비스 제공 금지조치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중앙은행을 포함해 러시아 주민 1천명과 100개의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자산 동결 등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