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코발트 지역에서 채굴하던 광부들의 모습. [코발트 마이닝 뮤지엄(Cobalt Mining Museum) 공식 홈페이지] 지하 갱도로 떠나는 시간여행 코발트 마이닝 뮤지엄(Cobalt Mining Museum)이 운영하는 이 투어는 실제 은광 시절 사용되던 원형 지하 통로를 따라 진행된다. 1900년대 초, 코발트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은 생산지 중 하나로 100여 개의 광산이 가동되던 곳이다. 투어에 참여하면 습하고 어두운 광산 내부의 좁은 갱도를 걸으며, 당시 광부들의 열악한 생활과 노동 환경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코발트 은광의 기원 도시의 역사는 19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철도 공사에 투입됐던 J.H. 맥킨리와 어니스트 대러가 루그 호수 인근에서 반짝이는 은 조각을 발견하면서 은광 채굴의 서막이 올랐다. 같은 시기 대장장이 프레드 라로즈는 여우를 쫓으려다 돌을 깨뜨리면서 은을 발견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이러한 우연한 발견이 코발트를 세계적인 은광 도시로 만들었다.
‘언더그라운드 콜로니얼 아딧 투어(Underground Colonial Adit Tour)’ 참가자들이 은광에 들어가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모습이다. [Town of Cobalt 공식 홈페이지] ‘온타리오의 가장 역사적인 마을’ 현재 코발트는 캐나다 국가유산지로 지정돼 있으며, 은광 박물관 외에도 ‘코발트 헤리티지 실버 트레일’, ‘벙커 군사 박물관’ 등 다양한 역사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은광 투어 입장료는 성인 20달러, 학생·시니어 15달러, 6세 미만 아동은 무료다.
코발트시 실버 스트리트 24번지에 위치한 코발트 마이닝 뮤지엄. [코발트 마이닝 뮤지엄(Cobalt Mining Museum) 공식 홈페이지] 방문 전 알아둘 점 지하 갱도의 온도는 연중 약 5도로 유지돼 두꺼운 옷차림이 필요하며, 습하고 울퉁불퉁한 바닥 때문에 튼튼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모든 참가자는 안전모를 제공받는다.
코발트 마이닝 뮤지엄은 코발트시 실버 스트리트 2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북온타리오 여행을 계획한다면 ‘광부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