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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안정적인 생활지수 ‘캐나다 10위’
캐나다주민, 안정적인 은퇴생활 기대 못해

토론토중앙일보 2021-11-04 0

(캐나다) 캐나다 주민 4명 중 1명꼴이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며 노후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공개된 4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도 글로벌 은퇴지수(GRI)’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이전보다 두 단계가 하락한 10위에 랭크됐다.

이 지수는 은퇴 후 경제적인 여력을 분석한 것으로 소득과 물가, 경제 성장률 등 각종 지표를 근거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주민 25%는 “안락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힘들 것”이라며 체념적인 인식을 보였다.

이와 관련, 조사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 침체와 물가 상승, 국가 부채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연금과 저축에만 의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투자자들의 73%는 “코로나 사태로 정부 부채가 급증해 결국 은퇴 자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응답자 47%는 “투자 수익이 줄어들면 최소한의 노후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물가 상승 추세가 가장 큰 걱정거리로 지적돼 응답자 54%가 “현재의 낮은 금리로는 노후에 충분한 수입을 올리는 것은 기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경제적인 격차를 더 키우고 있다”며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여파를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구호프로그램에 따른 정부의 막대한 재정 적자와 저금리 정책이 은퇴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 밀레니엄 세대 중 노후를 걱정한 응답자 비율이 4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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