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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갚는 대한민국” 캐나다 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2020-05-26 0
지난 21일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에서 캐나다의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한국 정부의 마스크 전달식이 있었다.(사진=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지난 21일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에서 캐나다의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한국 정부의 마스크 전달식이 있었다.(사진=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한국정부 ‘6.25 전쟁 70주년’ 사업 일환 “감사의 뜻 … 코로나 예방 도움 되기를” 해외, 한인입양인도 포함 


“대한민국은 은혜를 결코 잊지 않을 것 입니다” 한국정부는 올해로 6.25전쟁을 맞아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코로나 예방을 위한 감사의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총리)가 22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감사의 마스크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위원회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보훈처는 22개국에 22만매의 마스크를 배정했으며 캐나다는 모두 3만3천매를 보냈다. 캐나다는 한국전 발발 5일 후인 1950년 6월 30일에 구축함 3척을 시작으로 1951년 2월 지상병력을 파병했다. 한국전에서 캐나다군인 516명이 전사하고, 1,200명이 부상 당했다.


이는 캐나다 역사상 1·2차 대전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피해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21일(목) 캐나다 참전용사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맹호 대사와 월트 나틴직 캐나다 보훈성 부장관, 한국전 참전용사회(KVA) 지부의 빌 브랙 회장이 참석했다.


정 대사는 “한국 정부의 마스크 지원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70년 전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보답”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나틴직 부장관은 “한국전쟁은 캐나다의 자랑스런 군역사의 중요한 순간”이며, “70년이 지난 지금, 한국으로부터의 이 선물은 한국전에 참전한 모든 캐나다인들의 희생에 대한 한국 국민의 감사함과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영원한 우정에 대한 확인이다”라고 답사를 했다. 


지난 25일엔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 전달식이 밴쿠버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정부가 참전용사들을 잊지않고 마스크를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토론토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 온타리오주와 매니토바주에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 참전용사 224명에사 한국산 마스크를 자택으로 개별 발송한다. 또 캐나다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한국인 참전용사 단체인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 동부지회 회명 124명에게도 마스크를 전달한다. 총영사관은 27일 공관에서 캐나다 참전용사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측은 “현재 한국에서 마스크 해외 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나 인도주의 목적등의 사유로 허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은 70년전에 받은 은혜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보답 이라는 의미로 외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산 자원부등 정부 부서들의 협조로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심각한 캐나다, 미국,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벨기에, 호주, 독일, 스위스,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영국  등 14개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 한인입양인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37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의 한인입양인은 총 16만 7000여명으로, 약 11만여명이 미국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밖에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지역과 호주 등에 거주 중이다. 이에 따라, 4월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입양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마스크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동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스크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 한인입양인 중 약 70%가 1970-80년대에 입양되어 대체로 자녀가 있는 30-40대 연령층인 점을 감안하여 입양인 자녀용 물량을 포함하여 지원한다. 공관으로 도착한 마스크는 각 공관 관할 지역의 40여개 입양인단체로 전달되며, 입양인단체가 소속 입양인들에게 개별적으로 마스크를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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