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른 시간에 아침식사를 할 경우 당뇨 위험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세계건강연구소와 프랑스 보건의학연구소는 최근 연구를 통해 '오전 8시 이전에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할 경우 당뇨위험이 낮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평균연령 42.7세 주민 19만 3,312명(여성 79%)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전 8시 이전에 아침식사를 할 경우 오전 9시 이후에 첫 식사를 한 주민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59%나 낮았다.
반면 하루 5번 이상 식사를 나눠하는 경우에도 당뇨병 발병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와 전날 저녁식사 사이의 공복 시간은 당뇨병 발병률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확률이 훨씬 높았다.
이와 관련 크로스 연구원은 "아침 식사를 거를 경우 인슐린 수치뿐만 아니라 포도당과 지질 조절에 영향을 받는다"고 전했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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