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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문호 개방 정책 계속 유지
연방이민장관 “2022년까지 1백만명 유치”

김영미 기자 2020-10-24 0

(캐나다) 연방자유당정부는 코로나 사태에도 앞으로 이민 문호 개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말코 멘디치노 연방이민장관(사진) 은 “내년부터 3년간 연 이민 쿼터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연방자유당정부는 지난해 연말 발표한 장기 이민정책 계획안에서 “오는 2022년까지 새 이민자 1백여만명을 받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미국의 브룸버그통신은 “멘디치노 장관은 코로나 사태가 진행중인 상황에서도 비즈니스업계와 노동계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여론을 모아왔다”며 “이민문호 개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멘티치노 장관은 코로나 사태 전후에 걸쳐 “이민은 캐나다 사회와 경제에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고 역설한바 있다.

올해 이민정원은 34만1천명으로 책정됐으나 코로나 사태로 새 이민자 유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1월부터 8월말까지 캐나다에 정착한 새 이민자는 12만8천186명으로 정부의 목표치를 크게 밑돌았다.

로열뱅크의 앤드류 아고포소위치 경제 수석은 “입국 규제가 풀려 이민자들이 다시 몰려들어도 올해 연말까지 정부 목표선의 70%인 24만여명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어반내이션’에 따르면 새 이민자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토론토지역의 주택및 임대 시장에 여파가 미치고 있다.

토론토의 경우 아파트 공실율(전체 유닛 대비 빈 아파트 비율)이 2%이 상으로 지난 10년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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