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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문호개방정책이 주택난 초래”
캐나다주민들 연방정부 이민정책 의문 제기

김영미 기자 2022-11-17 0

(캐나다) 주민 대다수가 연방정부의 이민 개방정책이 주택부족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민 대다수 연방정부의 이민 정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까지 전국 성인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달 초 연방 정부는 내년부터 연간 이민정원을 늘려 오는 2025년부터는 한해 50만명을 받을 것이라는 이민정책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5%가 “새 이민자가 많이 몰려오면 주거 및 의료,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정책 방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은 반응은 “이민자 확대은 건설업계의 인력난을 덜어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할 수 있을 것 것이며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 션 프레이저 연방이민장관의 주장과 상반된 것이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로 주택 문제와 고물가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가 확인된 것”이라며 “경제 상황이 좋았더라면 반응은 달랐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방정부는 이민 개방 정책이 경제 성장을 불러올 것이라는 장점을 주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9%는 “연방정부의 이민자 증원 목표가 너무 많다”고 거부감을 드러냈고 31%는 “적당한 수준이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대해 조사 관계자는 “보수성향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거부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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