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지난 14일(금),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캐나다 정부가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한 단계 강화했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공지를 통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현지 이동‧보안 환경이 평소보다 복잡해질 수 있다며 여행 계획 수립 시 주의를 요청했다.
교통 혼잡과 이동 시간 증가 예상
올림픽은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패럴림픽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경기장은 북부 여러 도시와 산악 지역에 분산돼 있으며, 겨울 기상 악화와 방문객 증가로 인해 도로와 대중교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에게 충분한 이동 시간을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혼잡 지역 범죄 위험
공식 판매처 외 현장 판매나 사기성 티켓 거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 또는 신뢰 가능한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도록 당부했다. 인파가 많은 관광지와 교통 요충지는 소매치기와 절도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소지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보했다.
테러 가능성 경계 유지
유럽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테러 사례를 언급하며 이탈리아 역시 위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 청사, 공항, 종교시설,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상업시설 등이 잠재적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테러 관련 경보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매체를 통해 단계별 상황을 공지하고 있다.
보안 인력 확대 배치
올림픽 기간뿐 아니라 연말‧종교행사 등 인파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경찰과 군이 주요 지역에 상시 배치될 전망이다.
임영택 기자 (news@koreadailytoron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