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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비코 실내영업 강행 업주 연행
아담슨 바비큐 식당 결국 폐쇄 결정

송혜미 기자 2020-11-27 0
온주의 사회봉쇄령에 반발해 실내영업을 강행한 이토비코 식당업주 아담 스켈리가 26일 결국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680 News]
온주의 사회봉쇄령에 반발해 실내영업을 강행한 이토비코 식당업주 아담 스켈리가 26일 결국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680 News]

(토론토) 온타리오주 정부의 2차 사회봉쇄 조치에 반발해 실내영업을 강행한 이토비코 식당업주가 26일 끝내 수갑이 채워진 채 토론토 경찰에 연행됐다.
식당 ‘아담슨 바베큐’ 주인인 아담 스켈리는 토론토와 필지역에 경제봉쇄조치가 내려진 23일과 24일에 영업을 강행했다.

정부의 경제봉쇄조치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스켈리 업주를 응원하며 식당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정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영업을 계속 하려다가 결국 영업정지를 받았으며  이날 또다시 실내영업을 강행하려다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아침 일찍 현장에 출동해 식당 자물쇠들을 모두 바꾸고 출입문을 봉쇄했으나 스켈리는 이를 무시하고 들어가려다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다.
경찰은 이날 아침부터 이 식당에 스켈리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몰려들자 경비 인원을 증원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아침내내 식당주변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피켓을 들고 온 고객들이 불공평한 영업정지에 반대하며 아담 스켈리를 지지하며 항의하기도 했다.

인근 시민들은 혹여 이번 사태가 문제가 되어 폭동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불씨가 되어 큰 폭동으로 번진 적이 있다. 뉴스를 통해 접한 사람들이 아담슨 바베큐 업주에게 동조하면서 이와같은 일이 되풀이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또다른 시민은 “영업정지 및 연행을 감수하고 영업을 한 것이 이슈가 되면서 아담스 바베큐는  엄청난 광고효과를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형 마켓과 유통업체에 비해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업체에 대한 형평성등을 비유하며 정부에 반기를 든 사람들에게 명분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편, 25일 경찰은 토론토시 보건국장의 명령에 따라 식당을 폐쇄했으나 스켈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26일 또다시 영업을 시도하다가 결국 수갑을 차고 말았다.
이와 관련,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이 식당은 계속 문을 닫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리 시장은 “경찰로부터 해당 식당의 자물쇠들을 교체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
았다”며 “스켈리는 이를 사전에 통고받았으며 앞으로 당분간 경찰이 현장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스켈리는 자신의 소지품을 챙기기 위해 업소에 연결된 내부에 들어갔다”며 “출입 금지조치는 식당에만 국한된다”고 밝혔다.
온주 정부는 코로나 2차 확산 사태에 대응해 23일부터 토론토와 필지역을 대상으로 사회봉쇄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쇼핑몰과 이-미용실, 네일샵 등 비핵심 서비스로 분류된 비즈니스들의 영업이 제한됐다.

식당과 술집을 실내영업을 할 수 없으나 주문배달 서비스와 파티오(옥외좌석) 서비스는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미시사가시는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매장의 영업이 허용된 반면 규제를 받고 있는 스몰비즈니스들의 공평성 불만과 관련해 새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니 크롬비 미시사가 시장은 “초대형 할인 매장에 대해 약품과 식품 이외에는 다른 상품을 팔 수 없도록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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