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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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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캐나다에 쓰나미 ‘성의표시’(?)

2013-03-15 0
쓰나미로 인해 BC주 해안가까지 밀려온 모터사이클
쓰나미로 인해 BC주 해안가까지 밀려온 모터사이클
캐나다가 일본 정부로부터 대지진과 쓰나미로 서부 연안에 밀려든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100만 달러를 지원받기로 했다.

일본 정부 대표단은 13일 밴쿠버를 방문해 BC주 연안에 쌓여 가는 쓰나미 쓰레기 처리 비용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BC주 연안에는 지난해부터 일본 쓰나미 피해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 더미가 태평양을 건너 밀려들어 환경오염은 물론 거액의 처리 비용을 놓고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피터 켄트 연방 환경부 장관은 이날 일본 정부의 지원 약속이 상징적 조치이긴 하지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원금은 전액 서부 연안의 쓰레기 제거 작업을 벌이는 BC주 정부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BC 주 정부는 그동안 연안에 쌓여가는 쓰레기 더미 처리에 거액의 비용이 소요된다며 연방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왔다.
당국은 BC주 연안에 앞으로도 150만t의 쓰나미 잔해가 계속 밀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주 정부가 연안 쓰레기 처리에 들인 비용은 50만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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