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며 캐나다 주택시장이 다시 냉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국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 거래건수는 전달 대비 1.5% 증가했다.
알버타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광역토론토지역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협회측은 “지난 6월 전체 신규 매물은 전달대비 5.9% 증가했으며 이는 예년 수준과 거의 유사한 것”이라며 “지난 6월과 7월 두차례 단행된 연방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이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래 증가폭이 예년 평균치에 그친 반면 신규 매물은 처음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제 전문가들은 6월 연방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직후 주택시장이 둔화국면에 들어섰다”며 “
하지만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Royal LePage’필 소퍼 대표는 “주택 구입 희망자들 상당수가 연방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여전히 시장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며 “다만 구입희망자들은 향후 금리 변동과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동산 중개업체 ‘Royal LePage’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에 집값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기간 평균 집값은 4%였다”고 밝혔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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