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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새내각 출범 계획 및 공약이행
장관직 남녀비율 동일, ‘코로나 극복’ 최우선 과제

김원홍 기자 2021-09-30 0

(토론토) 지난 20일 총선에서 연방 자유당을 이끌고 3기 집권을 이룬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다음 달 새 각료를 출범시키고 선거공약 이행에 초점을 둔 국정운영에 들어간다.

28일 트뤼도 총리는 총선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메리 사이몬 연방 총독에게 새 정부를 구성할 것임을 알렸다”며 “다음 달 말쯤 새 내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자유당은 지난 20일(월)에 치러진 연방 총선을 통해 338석 중 159개의 의석을 확보했으며 이는 2019년 총선보다는 4석이 증가했지만 170석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해 다시 한번 소수정부에 머물게 됐다.

정권 탈환을 노리던 보수당은 하원 의석 119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고, 퀘벡 블록은 33석, 신민당이 25석, 녹색당은 2석을 얻는데 그쳤다.

‘3기 트뤼도 내각’의 첫 선택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현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다.

트뤼도 총리는 “프리랜드 장관에게 3기 내각에서도 함께 일해줄 것을 요청했고 수락을 확인했으며 새 내각에서도 지금과 같은 직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랜드 장관의 유임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트뤼도 총리는 2기 내각에서 활동했던 각 부처의 장관들을 유임할 확률이 높다”며 “다만 내각에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해 원주민을 비롯해 유색 인종 장관들이 새롭게 임명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3기 내각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 극복'을 내세워 2기 내각의 주요과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캐나다 연방 근로자의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을 의무화하고 12세 이상 캐나다 국민이 자유로운 여행을 하기 위해 2차 백신 접종을 마무리 할 것이라는 기존의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 여권의 상위 형태로 연방백신여권을 도입해 해외여행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국제 백신여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2015년 첫 집권 때를 본 삼아 내각의 남녀 비율은 각각 반이 될 것”이라며 “44대 연방하원에서 신민당과 블록퀘벡당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자유당은 자력으로 법안 추진이 어려운 만큼 다른 당과의 연정이 중요한데, 제 1야당인 보수당과의 연정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신민당 혹은 퀘벡 블록과는 연정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보수당의 오툴 당수는 다시 한번 보수당의 총재로 대권에 도전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툴 당수는 “이번 연방총선에서 자유당이 다수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보수당의 선전에 실패했다”며 “다음 선거까지 보수당 당수로서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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