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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동 지원금 6천만 달러 증액
온타리오, 대기자 명단 해소에는 역부족

김태형 기자 2024-04-01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토론토) 온타리오 주 정부가 자폐 아동 지원 서비스 예산을 기존 대비 6천만 달러가 증액된, 총 7억 2천만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주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알려졌다.

자폐 아동 및 가족들의 지원 요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예산 증액은 중요한 시점에 이뤄졌다. 그러나 알리나 캐머런 온타리오 자폐 연대(Ontario Autism Coalition) 회장은 "현재 6만 명이 넘는 아동들이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예산 증액만으로는 대다수 아동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환영하는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응용 행동 분석(ABA)과 같은 핵심 임상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주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이번 추가 예산을 포함한 총액은 자폐 아동 지원 서비스에 중요한 자금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2만 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핵심 임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NDP 소속 모니크 테일러 의원은 "예산 증액이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정부는 계획을 재검토하고 아동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타리오 자폐 프로그램에 대한 이번 예산 증액은 자폐 아동 및 가족들이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마이클 파르사 아동부 장관은 "모든 아동, 청소년, 가족이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치료 시스템 내에서 더 많은 서비스 제공자를 확보하여 가족들이 자금 지원을 받았을 때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증액과 관련하여 온타리오 자폐 연대와의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파르사 장관과 그의 팀이 자폐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자폐 아동 및 가족들의 요구 사항에 더 귀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캐머런 회장은 "아직 많은 질문이 남아 있지만, 앞으로 몇 주, 몇 달 안에 정부로부터 더 많은 명확성과 투명성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예산 증액이 자폐 아동 지원 서비스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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