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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차량, 배터리 워렌티 못받아
최소 한달 3백킬로미터 이상 주행해야

성지혁 기자 2021-11-13 0

(토론토) 차를 차고나 주차장에 오래 세워둬 배터리가 소진한 경우, 판매사의 품질보증(Warrnaty) 혜택을 받지 못해 자비로 새로 바꿔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벌링턴의 한 남성 운전자는 지난2021년 구입한 메르세데스 SUV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모두 510달러를 내고 새 배터리를 장착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집안에 갇혀 지내 운전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새로 갈아넣은 배터리도 9개월 뒤 작동하지 않아 딜러를 통해 충전을 받았으나 곧 전기가 모두 소진됐다”며 “딜러측은 한달에 최소 3백킬로미터 이상 운전을 해야 워렌티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메르세데스 회사측이 제공한 매뉴얼엔 한달엔 3백킬로미터 미만을 운전할 경우 배터리 문제는 자비로 해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었다고 어쩔수 없이 자비를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정비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메르세데스와 같은 워렌티 예외 규정이 있다”며 “회사가 명시한 일정 킬로미터를 운전해야 워렌티 혜택을 요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배터리는 첨단 기능을 갖춰 차가 정지한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하지만 운전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해 놓으면 배터리가 모두 방전된다”며 “운전자들은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를 구입할떄 반드시 배터리를 포함한 워렌티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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