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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우려 높은 용의자 석방
필지역 경찰, 공공 안전 주의보 발령

김태형 기자 2024-02-24 0
오제이케레(Oloruntimilehin Ojeikere) [사진제공: 필지역 경찰]
오제이케레(Oloruntimilehin Ojeikere) [사진제공: 필지역 경찰]

(토론토) 미시사가 지역사회가 높은 재범 위험을 가진 용의자 올로룬티밀린 오제이케레(Oloruntimilehin Ojeikere)의 석방과 관련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필 지역 경찰은 지난 2월 22일 성폭행, 폭행,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21세 남성 오제이케레를 석방한 뒤 공공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를 발표했다.

오제이케레는 에린 밀스 파크웨이와 브리타니아 로드 인근 지역에 거주할 예정이며, 가택연금과 GPS 모니터링을 포함한 엄격한 석방 조건에 따라 생활하게 될 것이다.
 
경찰은 특히 오제이케레가 피해자들이 빈번히 방문할 수 있는 장소에 접근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며, 그의 주거지를 거의 벗어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미도우베일 타운 센터 식당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오제이케레가 여성에게 원치 않는 성폭행을 시도하고, 식당에 무단으로 출입한 뒤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후 이루어졌다. 이 사건 외에도 오제이케레는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발생한 다른 범죄 사건들과 연관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필 지역 경찰은 "재범 위험이 높은" 오제이케레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약속하며, 이러한 정보 공개는 대중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오제이케레가 캐나다 시민으로서 보장된 권리와 자유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권리가 침해될 경우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오제이케레 만났을 경우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추가 피해자들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필 지역 경찰은 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와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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