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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집권 성공한 자유당 3기 정부 공약
트뤼도 정부, 코로나 대응책, 주택문제 해결 집중

김원홍 기자 2021-09-23 0
사진출처 CTV News
사진출처 CTV News

(캐나다) 지난 20일(월) 치뤄진 연방총선에서 자유당이 재집권하면서 저스틴 트뤼도 당수가 캐나다 총리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조기 연방총선 일자가 발표되고 40%가 넘던 자유당 지지율이 30% 초반까지 떨어지자 일부에서는 '보수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왔으나 개표 초기부터 앞서간 자유당이 결국 이번 선거의 승리자가 되었다.

자유당이 이번 연방 총선에서 승리하긴 했으나 목표했던 과반의석인 170석을 확보하지 못하며 소수정부를 그대로 유지함에 따라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신민당 등의 진보성향 야당과의 협력이 절실해졌다.

자유당은 선거유세가 한창이던 지난 1일 차기 정부와 관련하여 코로나대응책, 주택, 보건, 경제, 원주민, 환경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자유당 3기 정부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90억달러를 투입해 수천명의 개인 지원근로자 훈련 및 급여를 인상하고 연방근로자를 위한 10일의 유급병가, 학교 환기개선을 위한 지원, 예방 접종의무화 기업에 대한 법적보호를 약속했다.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 대응책과 함께 캐나다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주택관련 공약으로 크게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향후 4년 동안 140만채의 주택을 시장에 공급하고 주택 공동투자 기금에 27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둘째로 부동산 구매 시 입찰가격을 상승하는 '블라인드 입찰'을 금지하고 주택 구입을 위해 10억달러의 대출과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트뤼도 총리는 "블라인드 입찰은 주택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원인"이라며 "자유당 정부가 집권하면 이를 금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침체된 캐나다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기업에 고용 및 사업과 관련된 추가혜택을 제공하여 1백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실업 수당의 지급을 올가을 내내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보건 의료 공약으로는 가장 먼저 가정의 제도를 손보겠다는 공약했다.

트뤼도 총리는 "모든 캐나다 국민들이 가정의를 이용할 수 있고 처방약을 살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며 "장기 요양원의 개선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3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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