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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 하계 리그 대장정
5월28일(일) 개막전, 중국, 베트남팀 리그 참가

장홍철 기자 2023-05-25 0
지난 2022년 토론토중앙일보배 축구대회에 참여한 영락FC와 노스욕FC 경기 장면. 사진- 김원홍 기자
지난 2022년 토론토중앙일보배 축구대회에 참여한 영락FC와 노스욕FC 경기 장면. 사진- 김원홍 기자
지난 4월 토론토중앙일보 회의실에 열린 재캐나다축구협회 대표자회의 모습
지난 4월 토론토중앙일보 회의실에 열린 재캐나다축구협회 대표자회의 모습

(토론토)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KCSA, 회장 허경)가 5월 28일부터 약 5개월에 걸쳐 하계 축구리그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에스더샤이너구장(핀치 앤 배더스트)에서 진행하며 40세리그 8개팀(HTOP FC, 영락FC, 한우리FC, 소망FC, FC씨랜드, 노스욕FC, LAS FC, 뉴비전FC)과 55세리그 4팀(HTOP FC, 영락FC, 한우리FC, FC메이플)이 참가해 매주 일요일마다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55세팀의 첫 출범으로 그동안 젊은 축구동호인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은퇴했던 축구동호인들이 복귀하면서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이와 관련 허경 축구 협회장은 "올해 여러 역경을 딛고 55세리 리그가 출범을 하게되어 감격스럽다"라며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면서 한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베트남과 중국 커뮤니티에서 한인축구리그에 참가의사를 밝혀와 언어는 서로 다르지만 축구로 하나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KCSA는 하계리그 개막경기는 오는 5월 28일(일) 한우리FC와 소망FC가 겨울동안 다진 축구실력을 겨루게 된다.

총 18주에 걸쳐 10월1일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오는 7월에는 '토론토총영사배'가, 8월에는 '토론토중앙일보배' 토너먼트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재흥 축구협회 부회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동호인 수가 더 많이 늘어나 300명에 가까운 축구동호인들이 여름에 운동장에서 함께 운동하게 됐다"라며 "온타리오주 정식 심판과 선심이 경기를 진행하는 만큼 모든 경기가 박진감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7일(토)에는 지난해 축구동호인의 축제마당이었던 '제 2회 축구인의 밤'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CSA는 각팀 대표자회의를 통해 올해부터 외국인 제한 규정을 풀어 누구나 한인축구리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축구협회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젊은 세대로 구성된 오픈에이지 리그가 운영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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