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 인근의 작은 마을인 파리(Paris)가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저렴한 주거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졸로(Zolo)가 최근 발표한 온주에서 주택 구입이 가장 저렴한 10개 도시 목록에서 파리가 7위에 올랐다. '캐나다에서 가장 예쁜 마을'로 알려진 파리는 매력적인 거리와 경치 좋은 환경을 자랑하며, 작은 마을 특유의 매력과 지역 상점, 맛있는 음식점들로 유명하다.
파리 다운타운(Downtown Paris) 웹사이트 제공
2024년 3월 기준으로 파리의 평균 주택 가격은 69만 4,185달러로, 이는 온타리오 주 평균인 90만 161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한 파리의 중간 소득은 11만 2,900달러로, 주택 가격 대비 소득 비율은 9.36이다. 파리의 실업률은 3.8%로 비교적 낮다.
파리는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약 100개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랜드 강(Grand River) 강변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은 상업 시설과 자연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졸로는 파리를 "짧은 산책, 한 입의 음식, 혹은 조용한 사색의 순간이 마법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게 하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파리 다운타운(Downtown Paris) 웹사이트 제공
파리 외에도 칼튼 플레이스(Carleton Place), 잉거솔(Ingersoll), 안프레이어(Arnprior) 등의 마을들이 온타리오 주에서 주택 구입이 가장 저렴한 장소로 선정되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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