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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시장 금리 인상 여파 위축세
4월 거래 25%, 평균 판매가 7만달러 하락

김영미 기자 2022-05-17 0

(토론토)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여파로 지난 4월 캐나다 주택시장이  전달에 이어 2달 연속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16일(월) 전국부동산협회(CREA)가 내놓은 4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전국에 서 거래된 주택 거래 건수가 5만4천894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7%나 감소했다.

또한 지난  3월과 비교해 12.6% 줄었으나 2016년 4월과 2021년 4월에 이어 월별로는 세 번째 많은 거래건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BMO캐피탈의 로버트 카브시 경제수석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이상 과열 현상을 거듭해온 주택 시장의 열기가 연방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직후 식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CREA는 보고서를 통해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오르면서 주택시장이 위축됐다”며 “한달 사이  이자가 3%에서 4%로 뛰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연방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조치 이후 모기지대출 심사 기준도 한층 엄격해졌다”며 “이는 상환 능력을 검증하는 일명 스트레스 테스트의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거래건수 감소와 함께 가격도 하락해  74만6천달러에 팔렸다.

이는 올해 2월  거래된 전국 평균 집값 81만6천달러와 비교해 두달만에  7만달러나하락한 수치다.

CREA 관계자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이후 거의 2년간 오름세를 이어오던 평균 집값이 지난 2개월 사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내림세는 큰 폭은 아니다”고 밝혔다.

토론토의 부동산 중개업자 아니타 스프링케이스-레나우드는 “구입 희망자들이 앞으로의 금리 동향을 지켜보면서 주저하고있다”며 “하지만 일부 부동산 매물에는 에는 서로 사겠다는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4월 시장에 나온 매물은 7만여건으로 전달에 비해 2.2% 적었으며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집을 팔려는 집주인과 구입 희망자 양측이 모두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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