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은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미숙 무용단의 <바우> 캐나다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4월 4일과 5일, 오타와에 위치한 대표 공연장인 국립아트센터(National Arts Centre) 밥스 에스퍼 극장(Babs Asper Theatre)에서 저녁 7시 30분 두 번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국립아트센터와 문화원, 국제문화교류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공연에서는 관객들은 공연뿐 아니라 캐나다 문화원이 준비한 한복, 한글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후 전미숙무용단은 매년 “궬프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궬프시로 이동하여 주캐나다한국문화원과 국제문화교류진흥원, 리버런센터 공동 주관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4월 8일 저녁 7시 30분 리버런센터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바우(BOW) 공연은 말레이시아,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공연된 바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이 65분 분량의 작품은 관습적이고 일상적인 인사와 절 동작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인사하는 자와 인사 받는 자 등 캐나다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예절문화와 한국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감각적이고 시각적이며, 독특한 문화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국립아트센터의 댄스디렉터가 직접 선정, 캐나다로 초청한 작품이다.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전미숙은1980년부터 현재까지 현대무용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 그리고 안무가로 활동하며, 춤 비평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였으며30여 년간의 꾸준한 창작 작업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현대무용 안무가다.
또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전미숙무용단의 캐나다 공연을 기념하여 현지 무용기관인 오타와 댄스 디렉티브 (ODD) 와 함께 4월 6일 현대무용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행사는 현대무용을 사랑하는 캐나다인들이 한국 현대무용을 배우고 작품 속 문화적 배경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문화가 무용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우고 토론하며 한국 문화와 관습에 대한 더 깊은 연관성과 이해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타와 공연은 국립아트센터의 티켓예매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으며, 31불에서 60불까지의 가격이다. https://nac-cna.ca/en/event/33702
궬프 공연은 리버런센터 티켓예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좌석 15불이다. https://riverrun.ca/whats-on/jeon-misook-dance-company-bow-canadian-tour/
본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웹사이트 주캐나다한국문화원(korean-culture.org) 에서 찾아볼 수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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