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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성인 14% '초가공식품중독'심각
콜라 등 인스턴트 식품 다량 섭취, 부작용 초래

토론토중앙일보 2023-10-12 0

(국제) 전세계 성인 7명 중 1명은 '초가공식품'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이란 염분, 당분, 지방 첨가물 등이 함유된 가공식품으로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인스턴트 식품 등이 이에 해당된다.

미국, 스페인, 브라질 3개국 연구팀이 공동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성인 14%와 어린이 12%가 초가공식품에 중독 증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전 세계 36개국에서 진행된 281개 연구를 '예일 식품 중독 문진표'에 따라 분석하고 결론을 냈다.

예일 식품 중독 문진표는 특정 식품에 대한 극심한 욕구, 금단 증상, 섭취 조절 불능 등 11가지 중독 증상 중 2개 이상을 보일 경우 식품 중독으로 분류한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성인과 어린이가 14%, 12%가 담배나 술로 인해 발생하는 중독 현상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담배, 음주, 도박보다 음식 중독의 강도가 더 강하다"라며 "어떤 음식이 중독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는 더 조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다른 실험에서도 초가공식품 다량 섭취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됐다.

지난 2021년 영국 툴레켄 박사는 한달간 초가공식품으로만 하루 섭취 칼로리의 80%를 섭취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툴레켄 박사는 수면 부족과 소화불량, 변비, 극심한 체중 증가를 겪었다.

당시 툴레켄 박사는 "초가공식품은 섭취할수록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감소하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증가시킨다"라며 "이에 따라 음식을 더 빠르고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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