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식품업계가 포장에 명시된 것보다 적은 약을 담아 소비자들의 눈을 속이고 이윤을 높이는 행위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영cbc방송에 따르면 최근 온타리오주에서 간식품 ‘Cheerios’와 로브로스 자체 브랜드 포테이토 칩스가 명시된 정량보다 적은 내용물을 담은 제품을 팔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cbc방송은 5일 “소비자들의 제보를 받아 조사를 한 결과에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대형 식품업체이 제너널 밀스는 Cheerios 시리얼 일부 패케지에 정량이 실제 무게보다 두배나 많게 표기된 사례를 발견했다”며 “이는 실수라고 해명했다”며 “그러나 문제의 상품은 4개월 이상 팔렸고 지금도 그로서리 매장 선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식품업계 컨셜팅 전문가인 월터 둘레몬드는 “문제를 발견한 즉시 해결했어야 했다”며 “소비자를 속이고 법을 위반하는 행위다”고 말했다.
cbc방송은 “4일 토론토의 한 주요 그로서리 매장에서 문제의 제품을 발견했다”며 “제러널밀스는 이달 안에 정확한 무게를 명시한 페키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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