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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트럼프와 심도 깊은 대화"
한국정부·기업 통틀어 첫 소통

토론토중앙일보 2024-12-22 1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1일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5박 6일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다. 애틀랜타=강태화 특파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1일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5박 6일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다. 애틀랜타=강태화 특파원

(국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별도로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1일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트럼프 당선인과 마러라고에서 식사를 함께 했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당선인뿐 아니라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많은 사람을 소개받아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5박 6일간 트럼프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렀다. 지난달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정부 인사와 기업인, 정치인을 통틀어 트럼프와 직접 대화를 나눈 것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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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1일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5박 6일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다. 애틀랜타=강태화 특파원

Q. 트럼프 당선인과의 별도 대화 자리가 있었나.
A. “방문 중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했다. 그 외에도 자연스럽게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별도로 10~15분간 여러 주제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Q.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에 대해선 어떤 언급을 했나.
A. “특별히 언급한 부분은 없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나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셨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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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1일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5박 6일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다. 애틀랜타=강태화 특파원

트럼프는 한국을 ‘머니머신(money machine)’으로 칭하며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연간 100억 달러(14조원)으로 올리겠다고 주장해왔다. 또 고관세 정책을 내세우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해 10% 이상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와 탄핵 정국 이후 한국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한국 패싱' 논란이 일고 있다.

정 회장은 이러한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방미 전 한국 정부가 전달을 부탁한 메시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별도로 없었다”고 답했다.

Q.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다.
A. “제가 무슨 (정부를 대표하는) 자격이 있나. 트럼프 당선인이 내게 그런(정치 상황) 내용을 물어보더라도 내가 답할 자격이 없다. 이번 방문에선 기업인으로서 트럼프 주니어와 여러 사업 구상을 했다. 종교가 같다보니 종교 관련 얘기도 나눴다.”

Q. 당선인 외에 트럼프 측의 핵심 인물들과도 대화를 나눴나.
A. “그렇다. 다만 누구를 만나, 어떤 얘기를 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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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1일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5박 6일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다. 애틀랜타=강태화 특파원

정 회장은 다음달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는지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한국 정부가 취임식 참석을 위한 사절단을 꾸린다면, 그 일원으로 기꺼이 취임식에 참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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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맨님의 댓글

김치맨 작성일

[김치맨 예언] 윤통의 탄핵소추는 기각된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한인반응?
위는 토론토 발행 캐나다한국일보 12월 20일자 기사 제목이다.

8만명이라는 토론토와 그 인접지역 거주 동포들 중
과연 몇명이서 자신의 견해를 글로 적어 그 신문사에 보낼까?

성미급한 김치맨은 결론부터 내놓는다.

윤석열대통령의 탄핵소추는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어
윤통은 대통령의 권한행사를 하게된다.

그렇게 단언/예언하는 근거를 내놓으라구요?
엣기 여보슈들! 답답한 사람들이로구먼!

짜가예언가나 초짜 점쟁이가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으로
머지 않은 앞날에 직무정지됐던
윤통이 대통령노릇 다시 하게 된다 했을적에,
그 무슨 근거와 자료를 내놓는 걸 보았수?

여러분들은 그저 당신네들이 바라는 대로
헌재의 결론이 나기를 찬물 떠놓구서 비세요들! 오케이?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여러분들이 그렇게 손이 발바닥이 되도록 빌어보았자!
말짱 황!
헛일일거구!

아무려나! 반풍수, 선무당 자처하는 김치맨!
다시한번 힘을 주어 온세상에 소리친다.

대통령 윤석열씨의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다.

단, 김치맨의 예언이 맞건 안 맞건간에!
손바닥에 장을 지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거니
그리들 아슈!     

2024.12.22.
김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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