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제2회 생활체육 탁구협의회배 오픈 탁구대회가 120여 명의 탁구 동호인과 가족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 이번 대회장은 경기 내내 박진감과 활기가 가득했고, 웅원하는 가족들과 선수 모두가 생활체육의 진면목을 경험하는 축제의 현장이 됐다.
동덕명 생활체육 탁구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 대회마다 보내주시는 따뜻한 성원 덕분에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한인가족과 시니어분들이 즐겁고 활기찬 취미활동으로 탁구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탁구협의회 동덕명 회장. 개회사 토론토의 여러 탁구 동호회와 일반 개인 참가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는 17개 종목에 모든 참가자들이 중복 참여가 가능하여, 맘껏 즐기고 풍성한 상품까지 받아갈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종목별 수상자 명단 일반부 챔피언부 결승전 ▶ 남녀노소·다문화가 함께한 ‘열린 생활체육’ 이번 대회는 토론토 각지의 탁구 동호회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대회’로 진행되어, 총 17개 종목에 중복 출전이 가능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기에 자유롭게 도전하며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풍성한 상품과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시니어 참가자의 비중이 높았던 점이 눈에 띄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나이와 성별을 넘나들며 함께 땀을 흘리고 웃는 모습이 이어졌고, 이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 행사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참가 자격을 ‘한인’으로 제한하지 않음으로써 중국 커뮤니티와 타 문화권 청년들도 함께했다. 자연스레 다문화 커뮤니티가 교류하는 장이 되었고, 생활체육의 핵심 가치인 ‘열린 참여’가 돋보이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참가자 사례도 인상적이었다.
두 아들과 함께 출전하여 입상한 오유광 씨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경기였기에 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활짝 웃었다.
노부부가 함께 출전해 서로를 챙기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주변 참가자들의 시선을 자연스레 모았다.
▶ 한국·북미 생활탁구의 흐름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서울시청 남자 탁구팀의 하태철 감독은
“토론토에 이렇게 활발한 생활탁구 모임이 여럿 존재한다는 사실이 무척 놀랍고 뿌듯한 맘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국 한인 생활탁구조직과 토론토 중국 커뮤니티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별 소규모 동호회가 점차 하나의 연합 조직으로 발전하는 흐름을 소개했다.
하 감독은 “초기에는 여러 그룹이 따로 활동하더라도 결국은 하나의 큰 생활체육 기구로 단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방향”이라며 “그렇게 발전해야 캐나다 정부와 한국 정부로부터 더 안정적이고 확실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지만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 참가자들의 배려 속에 마무리된 축제의 하루 120여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인 탓에 일부 경기 진행 과정에서 다소의 실수나 혼돈이 있었지만,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 이해하며 양보하는 모습으로 대회는 부드럽게 이어졌다.
대회를 주최한 동덕명 회장은 “앞으로는 운영 경험을 더욱 체계화해 더 안정적인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오늘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배려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제2회 생활체육 탁구협의회배 오픈대회는
‘누구나 함께 즐기는 생활탁구 문화’가 토론토 한인사회에 점차 뿌리내리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
남녀노소, 국적을 초월해 하나의 스포츠로 화합한 이날의 열기는, 앞으로 더 큰 생활체육의 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